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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구두 브랜드가 채용 면접에서 탈락한 지원자에게 따뜻한 편지와 함께 '깜짝 선물'로 구두를 보내준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구두 브랜드 착한구두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최근 채용 면접 전형에서 떨어진 지원자들에게 사이즈를 확인하고 선물로 자사 구두를 제공했습니다.
이러한 미담은 지난 4일 한 누리꾼이 SNS에 "취업 준비 과정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회사"라며 착한구두 면접 후기를 공유하면서 알려졌습니다.
이 누리꾼은 지난 1월 면접에 떨어지고 "응원문자와 함께 구두 선물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글과 함께 공유된 문자 메시지에는 "세상을 향해 내딛는 여성의 발걸음이 얼마나 단단하고 아름다운지, 또 때로는 얼마나 치열한지 생각한다", "이번 여정은 이곳에서 갈라지게 됐지만, 앞으로의 모든 길을 지지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또 "그 길 위에서 발걸음만큼은 조금 더 가볍고 편안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구두를 선물해드리고 싶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자신을 마케터 취업 준비생이라고 밝힌 누리꾼은 "문자를 받고 펑펑 울었다"면서 "덕분인지 모르겠으나 괜찮은 회사에 취업 성공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글은 많은 취업 준비생들의 공감을 받으며 며칠 만에 조회수 330만 회를 넘기는 등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착한구두 측은 연합뉴스TV에 "고객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SNS를 운영하기 시작했다"면서 "사회 초년생들이 면접용으로 많이 선택해주는 브랜드인데, 그들이 합격 후 기뻐하는 모습뿐 아니라 불합격 결과에 속상해하는 모습도 가까이서 지켜보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 간절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고, 인연을 맺어준 지원자들을 결과와 상관없이 응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착한구두는 오늘(8일)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도 취약계층 여성에게 구두 3천 켤레를 기부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미국·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이란 수도 테헤란 주변의 주요 석유저장 시설이 폭발하면서 테헤란에 독성가스가 퍼지고 '기름비'가 내렸습니다.
이란 IRNA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7일 밤부터 8일 새벽까지 테헤란 북서부 주요 연료보급 기지인 샤흐런 석유저장소와 남부 정유단지 레이 지역의 연료 저장고, 서쪽 외곽 카라지 등의 연료 저장시설이 집중 공습을 받았습니다.
탱크가 폭격을 받은 뒤 폭발하면서 유독 가스가 대량으로 분출됐습니다.
테헤란시 당국은 "석유 탱크가 폭발해 유독한 탄화수소와 황, 질소산화물 화합물이 대기와 구름에 대규모로 퍼지고 있다"며 "비가 내린다면 아주 위험한 강산성 비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란 상황을 전하는 소셜미디어(SNS)엔 8일 테헤란에 짙은 먹구름이 끼고 검은색 '기름비'가 내린다는 글과 사진이 게시됐습니다.
모하마드 사데그 모타마디안 테헤란주 주지사는 8일 "(석유 저장고의) 화재 이후 테헤란의 오염 지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테헤란주는 또 이번 석유 저장고 공격으로 연료 공급이 부족해지자 1회 주유 한도를 30L에서 20L로 제한했습니다.
모타마디안 주지사는 "주유량 감축은 2~3일 정도만 임시로 적용될 것"이라며 "이전으로 곧 원상회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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