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 Optical Art 의 거장 Agam의 시각적 유희의 작품 경향을 새로운 테크놀로지 기법으로 재해석 한것 같은 느낌이지만, 전혀 다른 방식의 그만의 독특한 제작 기법으로 시각적 충동을 일으키게한다 . 그의 작품은 동양적 사유와 은유가 내제된 전통적 장인 정신의 시간적 인내와 유연한 끈기의 몰입과 정신성, 그것이 가져다 주는 거룩한 손맛의 품격을  동시에 느끼게하는 작품이다.

작품 밀도가 특별하고 시각적 감동과 촉각적 색상을 다양하고 숙련된 테크닉으로 관람자로 하여금 두세번 다시 관찰하게 하는 매력적인 끌어 당김의 원리가 있는 듯하다.

 

- 손석의 작품은 시각적 범주에 있지만 그 효과는 촉각적이다.

 

 거친 회벽이나 융털처럼 돌출된 수많은 점들로 덮인 화면은 보는이의 시선을 자극한다. 작가가 소량의 물감 덩어리를 층층이 쌓아올려 만들어 낸 것이며, 측면에서 보면 오랜 세월을 거치며 구축된 퇴적층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러한 물감 쌓기 작업은 그의 작품에 적지 않은 시간과 공력이 축적되여 있음을 보여준다....

촉각적 화면 구조는 어느덧 그려진 이미지의 표현과 연계되어 그림과 대상이 융화된 제 3의 감각을 불러 일으키는 것이다.....

 

 - 촉각적 시각의 유희와 이미지의 역설 중에서 -

 

Biographical Note-

 

홍익대 미술대학 졸업, 동 대학원 졸

파리 제 8 대학 조형미술학 학사

파리 제 8 대학 조형 미술학 석사

개인전

갤거리 가나 보부르, 파리

파슨스 스쿨 디자인 갤러리, 파리

에스파스 아르스날 이씨레 물리노, 파리

에스파스 아르스날 이씨레 물리노, 파리

단체전

수백회 국제및 국내전

현 / 파리거주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