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떤 붕어빵 기계가 다시금 등장하여 구석진 거리 도처에 붕어빵들을 환생 시키고
이씨미다. 윤회사상이 생명에서뿐만 아니라 물질에서도 증명되는 순간입니다.


어제 골목 어귀에 과거 어릴쩍 주린배를 체워떤 국화빵이라고도 불리웠던 풀빵 기계가 풀빵을
열씨미 생산하는 현장라인을 보아씨미다.  
멀건 밀가루풀로 맹근빵은 허기질때 주로 먹어본  가히 살인적인 맛을 품고이써떤 추억속의
풀빵 이어씨미다. 나으 기억은 사정엄씨 과거 속으로 빨려 듭니다.

입안에 갑짜기 괴어오는 침땀세 아구창이 참을수엄씨 뻐근하게 아파옴니다.
허기져 먹고자븐 마음에 고여오는 침샘의 갑짝스런 반란은  아구창에 참을수 엄는
고통을 가져다 줍니다.  
'원증회고' 증오하는 사람과의 만나는 고통이 이보다 더 아프게씨미까.
'애별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해어지는 고통이 이보다 더 아프게씨미까.
그 어느 사람들으 첫사랑의 가슴 앓이가 이보다 더 하게씨미까.
그 어느 여인의 소중해떤 첫경험의 뻐근함이 이보다 더할수 이께씨미까.
먹고자븐 생존본능 앞에 추락하는 무기력한 이성은 인간을 처참하게 맹금니다.
  
풀  .  빵  .  소중해떤 어릴쩍 기억이 세록세록 열리는 날입니다.  
초등학교 골목길 어귀에서 할머니가 맹글던 풀빵의 맛은 쉽게 사먹을수 엄써떤 나의
아구창에 두고두고 아픔을 앉겨다주어씨미다.  

풀빵 속에 할머니의 숙련된 손놀림으로 빗어넣던 닭통만한 앙.꼬는 화룡점정 이어씨미다.
할머니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용의눈을 정신엄씨 입으로 퍼올리고 있는 나으 손을
보아씨미다.
그 후로는 할머니가 빗어 맹글던 풀빵은 하교길 우회하여 댕기느라 다시는 귀경할 수 엄써
씨미다.  지금쯤 할머니 틀림 엄시 하나님 주위에 앉아 계실겁니다.

앙꼬는 풀빵의 생명입니다.
앙꼬엄는 풀빵은 생각하기 조차 끔찍 시럽씨미다.

인간 중에서도 정작 필요할때 앙꼬 엄는 인간이 이씨미다.
앙꼬 엄는 잉간은 주위 사람들을 말할수엄는 고통에 빠뜨립니다.
트키 이런 잉간이 사회에 지도자의 위치에 있을때는 더욱 그러 합니다.

눈앞에 노여있는 짜브러진 노란 애깡통에 열이납니다.
오늘 일진 조심해야 하게씨미다.

여러분도 무사한 하루가 되시기를 바라게씨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