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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일반 Major Exhibitions 2011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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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ACO (110.♡.13.161) 작성일 11-01-05 01:48 조회 19,87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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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jor Exhibitions

2011

장욱진·이우환 등 한국 巨匠 전시도 눈길


5월엔 美 휘트니미술관 소장품 만날 기

올해는 오는 14일 시작하는 〈장욱진〉전(展)을 비롯해 주목할 만한 국내·외 작가들의 다채로운 전시가 펼쳐진다. 올해는 특히 국내 애호가층이 두터운 한국 거장들의 전시가 돋보인다. 장욱진 화백의 20주기를 맞아 갤러리현대에서 열리는 〈장욱진〉전은 장 화백의 작품을 사랑하는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3월부터 '꽃의 화가' '설악산 화가'로 불리는 김종학 화백의 대규모 회고전을 마련한다. 김 화백은 화려하고 강렬한 색과 굵은 터치로 꽃과 나비, 산 등 자연을 노래해 왔다. 가나아트센터는 10월 여인과 소녀를 주로 다루며 절제된 표현을 보여온 원로 조각가 최종태의 근작전을 연다. 최종태는 신성(神聖)과 세속(世俗), 이성과 감성이 함께 드러나는 조각을 통해 인간 실존의 문제를 파고들었다.

리안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는 리사 루이터의 <무제>
국제갤러리는 3월 자신만의 감수성을 치열하게 담아온 사진작가 구본창의 개인전을 비롯해 문성식(3월)·함경아(8월)·우순옥(9월)의 전시를 차례로 개최한다. 삼성미술관 리움도 3월 한국 근현대 미술을 소개하는 〈코리안 랩소디〉전을 준비 중이다.

미국 뉴욕의 세계적인 현대미술관인 휘트니미술관의 소장품전을 비롯해 굵직굵직한 해외 작가들의 전시도 풍성하게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이 5월 시작하는 〈미국 미술 100년 휘트니 컬렉션〉은 20세기 미국을 중심으로 펼쳐졌던 현대 미술의 걸작들을 모은 자리로 현대 미술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어 7월 〈마르셀 뒤샹 이후 현대 미술〉전을 열어 뒤샹 이후 전개된 프랑스 현대 미술을 조명한다. 서울시립미술관은 3월 프랑스의 세계적인 조각가·화가 베르나르 브네의 전시를 마련, 그의 시기별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브네는 무거운 철을 이용해 마치 연필로 드로잉하듯 자유로운 선(線)을 보여주는 등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욕 구겐하임미술관에서 회고전을 갖는 이우환의〈항(項)-대화〉
국제갤러리는 5월 제니 홀저를 시작으로 10월 칸디다 회퍼, 11월 알렉산더 칼더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전시를 연이어 마련한다. 미국 작가인 제니 홀저는 LED로 텍스트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유명한데, 텍스트를 통해 숨겨진 사실 또는 망각하고 있는 진실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킨다. 독일 사진작가 칸디다 회퍼는 박물관과 의사당, 극장 등 공적인 공간을 담아 건축적인 아름다움과 함께 공간과 인간의 정치적·유기적 관계를 조명해왔다.

대전시립미술관에 전시될 원형 캔버스에 그려진 모네의〈수련〉
대형 전시들은 주로 서울에서 열리지만 지방에서도 볼 만한 전시가 기다리고 있다. 프랑스 생테티엔느미술관 소장품전이 5월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모네·레제·칼더·앤디 워홀·리히텐슈타인 등 1890년대~20세기 프랑스와 미국 거장들의 작품을 보여준다. 대구 리안갤러리는 서울시립미술관의 브네전에 이어 4월부터 브네의 최근작을 보여주는 별도 전시를 연다. 리안갤러리는 또 미국 작가인 짐 다인(10월)과 리사 루이터(12월)의 개인전을 각각 열어 두 작가의 최근 작품을 전시한다. 팝아트와 미국 추상표현주의를 경험한 짐 다인은 대표적 이미지인 하트 페인팅과 조각 작품을 선보이며 리사 루이터는 회화와 드로잉, 사진 등 다양한 장르가 공존하는 화면을 보여준다.

이 밖에 해외에서도 한국 작가들의 주목할 만한 전시가 열린다. 한국과 유럽,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이우환의 대규모 회고전이 6월 뉴욕 구겐하임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우환의 전시는 뉴욕 구겐하임미술관에서 비디오아트의 창시자인 백남준의 회고전 이후 한국 작가로선 처음 열리는 대규모 회고전이다. 6월에는 제54회 베니스비엔날레가 열리며 한국관 작가로 선정된 이용백이 다양한 작품을 보여줄 예정이다.
출처: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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