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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일반 베니스 Biennale 2009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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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ACO (219.♡.27.6) 작성일 09-06-08 03:08 조회 8,99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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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The53rd
 Venice Biennale 2009
 
Corea
 
Art Oylmpic
The subject is" Making the World" the53rd Venis Biennale since began1895,was opened it features to the public from 7th, June to 22nd, Nov for 6 months.
 
This big event casts the mission at 90 artists and participants of 77 nation's art hall as "The process of emerging in art as one visual looking at the world,which took over by Daniel bunbaum as a general director, working a curator as well in Germany,born in sweden.
 
ㆍ명망보다 작품성… 양혜규·구정아 초대
ㆍ한국관 유학파 · 젊은 작가 편중 지적도

세계 미술계의 이목이 베니스로 집중되고 있다. 1895년 시작돼 올해로 53회째를 맞는 베니스 비엔날레가 ‘세계 만들기’란 주제로 7일 개막돼 11월22일까지 6개월간 계속된다. 스웨덴 출신으로 프랑크푸르트에서 활동하는 큐레이터 다니엘 번바움(46)이 총감독을 맡은 이번 행사는 ‘세계를 바라보는 하나의 시각으로서 예술의 생성과정’이란 숙제를 본전시 작가 90명과 77개 국가관 참여작가들에게 던졌다. 번바움은 “세계 만들기란 기성 미술제도의 맥락과 예술시장의 요구 바깥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공간을 탐구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한다. 이런 시도에 맞게 작가의 명망보다는 주제에 맞는 작품성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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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혜규의 ‘목소리와 바람’.

올해는 특히 한국관 작가인 양혜규씨와 함께 구정아씨가 본전시에 초대되고, 비엔날레와 같은 기간에 베니스 시내에서 열리는 특별전에 사진작가 김아타씨가 참여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한국작가들의 활동이 두드러진다. 지난 4일부터 사흘간의 시사회를 맞아 배순훈 국립현대미술관장, 오광수 한국문화예술위원장, 김선정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우찬규 학고재 대표, 이현숙 국제갤러리 대표 등 미술계 인사들이 베니스를 찾았다. 한국관 커미셔너인 뉴욕 뉴 뮤지엄 오브 컨템포러리 아트의 디렉터 주은지씨, 한국인 최초로 뉴욕 현대미술관(MoMA)의 큐레이터가 된 정도련씨도 참석했다.

올해 참가한 한국작가들은 국제무대에서 활동한 경력이 돋보인다. 조각·설치·영상을 결합한 한국관 작품 ‘응결’로 호평을 받은 양혜규씨(38)는 10년 이상 독일에서 활동해 왔다. 2006년 상파울루 비엔날레, 2008년 런던 큐빗갤러리와 카네기 인터내셔널에서 전시를 열었으며 국내에서는 2006년 인천의 한 폐가에서 열린 개인전 ‘사동1번지’로 첫 선을 보였다. 버려진 공간이 주는 의미를 주로 탐구해온 그는 지난해 말 독일의 시사경제지 ‘카피탈’이 선정한 세계 100대 미디어설치작가 중 한국인으로는 이불씨와 함께 리스트에 올라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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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 설치된 구정아의 작품.

양씨는 이번 비엔날레 참가를 계기로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오스트리아의 유명한 브뢰겐 미술관에서 전시 제의를 받았고 카네기 인터내셔널 본전시에 출품했던 7점짜리 광원조각의 컬렉션이 8만유로(약 1억4000만원)에 판매됐다. 또 내년에는 아트선재센터 전시회를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본격적으로 작품세계를 소개할 예정이다.

구정아씨(41) 역시 본전시에 초대돼 관심을 끌었다. 그는 1991년부터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런던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2004년 퐁피두센터 전시에 이어 2005년 에르메스 코리아 미술상을 수상해 국내에 알려졌지만 자신의 신변노출을 꺼리고 얼굴사진조차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이번에 정원 속 나무둥치가 일정한 간격을 두고 진동하는 작품과 잔디밭에 5캐럿 크기의 큐빅 100여개를 박은 작품을 선보였다. 정원에 설치된 두 작품을 찾아보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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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르디니(공원)의 한국관 전경.

김아타씨(53)도 갤러리로 개조한 팔라조 제노비오에서 ‘ATTAKIM:ON-AIR’전을 열며 유럽에서의 교두보 확보에 나섰다. 그는 베니스 국제공항에 전시포스터 전광판을 설치할 만큼 적극적이다. 2007년 빌게이츠 재단의 컬렉션 이후 작품값이 치솟고 있는 김씨는 이번 전시에 세계 유명도시의 사진을 무수히 촬영한 뒤 한 장에 겹쳐서 인화하는 ‘인달라 시리즈’ 등을 선보인다.

이처럼 한국미술의 세계화를 위해 국제무대에서의 활동이 돋보이는 작가들이 비엔날레 전면에 나서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비엔날레 초기의 강익중(1997년)·마이클 주(2001년)를 비롯, 서도호(2001)·이형구(2007) 등도 유학파 작가들이다. 그러나 한국관이 지나치게 젊은 작가들에게 치우쳐 있다는 지적도 있다.

베니스 비엔날레는 역사도 깊지만 다른 비엔날레와 달리 국가관이란 제도를 운영해 문화올림픽의 성격을 부여한다. 이 때문에 아르세날레(옛 조선소) 지역에서 열리는 본전시와 함께 각 국가들이 자르디니(공원) 지역에 자체 예산으로 국가관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한국이 1995년 자르디니의 마지막 자투리 장소에 70평 규모의 협소한 전시공간을 짓고 입성한 이후, 중국·인도 등 다른 국가들은 주목도가 떨어지는 자르디니 바깥에 국가관을 마련하고 있다.

한국을 알리는 국제행사인 만큼 한국관을 젊은 작가들로만 채우기보다는 이미 세계적으로 평판을 쌓은 원로작가의 몫으로 돌려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고 백남준은 독일관 작가로, 이우환은 일본관 작가로 나온 적이 있으나 한국관과는 거리가 멀다. 한 갤러리 대표는 “이우환 작가의 모노크롬은 국내에서 상품가치로만 거론될 뿐이지만 이미 전 세계적으로 고른 인정을 받고 컬렉션도 이뤄졌다”면서 “한국관 초대가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한다. 국내에서는 비엔날레가 젊은 작가들의 실험성 위주로 인식돼 있지만 프랑스의 조각가이자 설치작가인 루이스 부르주아는 99년 88세의 나이에 베니스 비엔날레가 주는 황금사자상을 받았다.

<베니스 | 한윤정기자 yj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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