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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일반 "예술의 사회 참여적 가치 지켜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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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on (58.♡.1.39) 작성일 06-02-27 11:55 조회 9,45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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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회장 황석영, 이하 민예총) 신임 회장으로 김용태
현 부회장이 선임됐다. 민예총은 24일(금) 3시 민예총 문예아카데미에서
 제 1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추대형식으로 이같이 결정했으며 회장
임기는 2년이다.

김용태 신임 회장은 화가로서 『
가나 아트』 편집장을 거쳐 성완경, 오윤,
 원동석 등과 함께『현실과 발언』동인으로 활동했다. 민족미술협의회
창립동인으로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2002년부터 2004년까지 민주화
운동기념사업회 이사로 있었다. 민예총 창립발기인으로 지난 99년부터
 현재까지 민예총 부회장으로 있으면서 현재의 민예총을 만들기까지 주
도적 역할을 했다.

김용태 신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나를 이 자리에 앉힌 것은 여러분들이
몇 가지의 현안을 해결하라는 뜻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한 뒤, 남북과 한
중예술교류의 확대, 본부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지역에 맞게 개발·적용,
활동가 근무환경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상철 사무총장
은 오늘로 임기를 마쳤으며, 후임 총장은 아직 미정이다.
총회는 대의원들이 아카데미 강의실을 가득 채운 가운데 백기완 민예총
고문의 격려사로 시작됐다. 백기완 선생은 먼저 고복수의 <2월 애곡>을
불러 대의원들의 환호를 받았다. 노래를 부른 뒤 백기완 선생은 "현재의
우리는 썩어문드러진 제국주의의 문화예술에 젖어있다"면서 "민예총이
혁명적 순결을 지니고 이를 갈아치우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독려했다.

올해 민예총은 WTO체제의 시장중심주의논리에 맞서 문화예술의 다양성
수호를 실천하고 예술의 사회 참여적 가치를 지켜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남북문화교류의 안정화와 통일을 위해 문화적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예술운동의 내적 역량 강화 및 혁신 ▲예술정책 환경 변화에
다른 대비와 활동 방향 모색 ▲WTO체제 본격화로 인한 예술환경 변화에
대한 대비 ▲남북 문화예술교류의 안정화 및 다원화를 사업과제로 삼았다.

앞으로의 활동 방향으로는 '기초예술의 진흥 및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문
화진흥법 제정 등 '지역문화예술진흥'과 <컬처뉴스>를 통한 문화예술담론
생산 등 '미디어 사업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또 2년 후 20주년을
맞는 '민예총 20주년 기념사업 준비' 및 '남북 문화예술교류'와 '조직 내적
역량 강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강문영 기자 (컬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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