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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안내 중남미 미술에 깔린 '한의 정서' 느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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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on (220.♡.12.206) 작성일 06-03-07 02:13 조회 12,27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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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 에르네스토 반데라스의 작품 <여명>.
"라틴 아메리카의 미술을 보신 적이 있나요?"

물리적 거리만큼 우리의 관심에서 뚝 떨어져 있었던 중남미의 미술 작품들이 한국 미술 관객을 찾아 우르르 봄나들이에 나섰다. 중남미 미술 작품 전문 화랑 갤러리 베아르떼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한국 주재 중남미 11개국과 스페인 대사관과 외교관이 소장하고 있는 그들 나라의 예술품을 중심으로 오는 15일부터 일주일간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중남미 현대 미술의 특징이 그대로 나타나는데 그동안 유럽의 현대 미술에서 영향을 받아 파생된 미술이거나 모방하였다는 그동안의 편견에서 벗어나 각 나라마다 갖고 있는 지형적.사회 역사적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다. 멕시코의 국민 예술가 디에고 리베라와 함께 미술 활동을 벌였던 판화의 대가 파블로 오히긴스의 작품과 베네수엘라의 앙헬 우르타도의 작품도 선보이고 있어 관심을 끈다.

안진옥 베아르떼 관장은 "라틴 미술은 한을 밖으로 표출해 화가는 정치인보다 더 민중의 지지를 받고 있다"면서 "한국인이 갖고 있는 한의 정서와 공감대를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전시 기간에는 아르헨티나 교포 출신 탱고 듀오 `오리엔탱고`가 바이올린과 피아노가 어우러진 탱고 연주를 들려준다. 또 안데스 음악 그룹 시사이의 연주, 스페인 플라멩코 연주, 공명규의 탱고춤 등 라틴 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02-739-4333.
강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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