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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일반 국제갤러리 신용은 세계 통용 조안 미첼展 개런티없이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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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on (58.♡.1.39) 작성일 06-02-23 11:07 조회 9,78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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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갤러리의 신용은 국제적으로 통용돼요. 제 서명 하나로 개런티 한 푼 없이 ‘조안 미첼’전을 성사시켰죠.”

24일 열리는 한국화랑협회장 선거에 출마해 일전을 앞두고 있는 서울 사간동 국제갤러리
이현숙(67) 대표. 20여년째 한국화랑의 국제화에 앞장서온 인물이다. 그가 올 상반기 중 준비하고 있는 주요 전시로는 추상표현주의의 2세대 작가 조안 미첼의 회고전과 일본계 미국인 가구 디자이너 ‘조지 나카시마’전을 들 수 있다. 보험료만 3500만 달러에 이르는 조안 미첼 전시의 경우 까다롭기로 소문난 조안 미첼 재단과의 계약에서 대표이사의 서명 하나로 전시를 성사시킬 수 있었다.

이 대표는 지난 20여년간 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국내에 선보이는 주요 창구 역할을 맡아 왔다. 세계 전역의 작가들과 재단,아트딜러들과 직접 연계하여 전시를 기획해 왔다. 지금까지 알렉산더 칼더,에바 헤세,안토니 카로,에드 루샤,요셉 보이스,빌 비올라,게르하르트 리히터,데미안 허스트,애니시 카푸어,루이스 부르주아 등 내로라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국내에 소개했다.

그런가하면 장래성 있는 국내 작가의 개인전을 유치하고 해외에 소개하는 역할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화랑 운영 초반부터 해외홍보의 중요성을 인식한 이 대표는 1988년 LA아트페어를 시작으로 세계의 유수 아트페어에 참여하고 있다. 근현대 미술을 다루는 아트페어 중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스위스 바젤 아트페어에는 1998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참여해 성공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2001년 마이애미 바젤 아트페어,2004년부터 뉴욕 아모리쇼에 참여하는 왕성한 활동으로 지난해 뉴욕 타임스에 ‘아시아의 대표적인 갤러리’로 소개되기도 했다. 올 4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3회 중국국제아트페어에는 이 대표가 고문으로 추대됐다.

이와함께 국제갤러리는 그동안 수많은 전시를 통해 쌓아온 해외 미술관 및 갤러리,재단과의 견실한 관계를 통해 한국 작가들의 해외진출을 활성화에 일조했다. 국제갤러리를 통해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국내 작가로는 전영광 이불 임충섭
조덕현 이기봉 홍승혜 등을 들 수 있다.

이 대표는 현재의 갤러리 옆에 별도의 공간을 만들어 비영리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인 이 건물은 상업성을 배제하고 젊고 실력있는 작가들이 마음놓고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일종의 쿤스트할레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일보]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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