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전시안내 기원전∼현대 인도 불교미술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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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on (58.♡.48.83) 작성일 06-01-27 13:29 조회 8,451회 댓글 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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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원전 2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2000여년에 걸쳐 만들어진 인도 불교미술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인도 불교미술―인도국립박물관 소장품전’이 18일부터 2월 28일까지 서울 중구 순화동 구 호암갤러리 자리에 위치한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인도 초기 불교의 불탑 부조, 인도 불교와 서양의 헬레니즘 미술이 만나 탄생한 간다라 불상, 인도 문명의 고전기인 굽타 시대 사르나트의 불상, 후기 밀교의 각종 불상과 보살상 등 인도국립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51점이 출품된다. 특히 2세기의 간다라 불입상은 116cm 높이로 이번 전시품 중 가장 크기가 크며 조각이 정교하고 표현에 위엄이 있어 인도 불교미술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이 밖에 석가모니의 일생을 보여주는 석조 부조물과 다양한 재료로 제작된 불상과 불탑, 경전 그림, 의식구 등의 다양한 진품 유물들이 시대별·지역별로 전시된다. 전시는 ‘불교미술의 시원’ ‘불상의 탄생과 흥륭’ ‘고전기의 불교미술’ ‘새로운 신, 다양한 형상’ ‘경전화의 세계’ ‘남아 있는 전통’ 등 6개 섹션으로 꾸며진다.
국내 인도 불교미술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객원 큐레이터를 맡은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이주형 교수는 “불교나 인도 미술의 전문적인 지식을 추구하는 이들뿐 아니라 인도 문화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들도 인도 불교미술사의 흐름을 흥미롭게 둘러보며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관람시간은 월∼토요일(일요일·공휴일·설날 연휴 휴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수요일은 오후 9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 (02)3789-5600
편완식 기자 wansi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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