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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안내 써니 킴·김은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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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on (58.♡.48.83) 작성일 06-01-23 11:46 조회 8,01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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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며 새로운 정신을 담는다는 것이 말처럼 쉬울까. 서울 세종로 일민미술관이 마련한 써니 킴의 ‘완전한 풍경’(1층)과 김은진의 ‘나쁜 아이콘’(2층) 전은 이러한 노력을 기울이는 30대 중반 두 여성작가의 전시회다. 이들은 사실적 묘사를 다루는 평면회화작업을 한다는 점 외에도 전통의 이미지들을 재해석하는 시도에서 공통점을 가졌다.
이민 1.5세대인 써니 킴은 서양화가이지만 동양적 산수 이미지를 차용한다. 이번 ‘완전한 풍경’전은 우리 전통자수를 소재로 하면서도 그동안 즐겨 그렸던 십장생이나 사냥하는 인물들의 모습은 지워버리고 산과 바위 등 풍경만 남긴 채 화면을 구성했다.
또 김은진은 한국화의 현대화에 몰두하는 작가. 화려하고 담백한 분채로 바탕색을 만든 뒤 다양한 이미지로 가족의 본질이나 예수와 성모상,교황 등의 상징성을 다룬다. 그의 그림에선 서양화풍의 화려함에 동양화풍의 담백함이 섞여 있다. 2월 19일까지(02-2020-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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