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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화가의 아내로  16 년째 입니다.
어제 명절 연휴 마지막 날  백남준 선생 타계 소식을 들었습니다.
항상 작업 생각에 밤을 새는 남편이 즐거워 보이기도 하고, 힘들어 보이기도 합니다.
고인을 흠모하고, 그의 예술혼을 본받으려는 그가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앞으로 펼쳐질 남편의 작업세계에 미미한 도움이 될지 모르는 저의 작은 정성이 그이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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